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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 광주서 시내버스에 치인 70대 숨져 | | | | 입력시간 : 2019. 11.25. 09:38 |
25일 오전 6시20분께 광주 광산구 도산동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78)씨가 B(63)씨가 몰던 시내버스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우회전을 하던 버스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버스기사 B씨는 경찰에 '사고 당시 횡단보도 내 보행자 신호등이 적색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사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버스 내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합의 안 해주면 장사 못하게 한다' 상습 행패 40대 구속
광주 광산경찰서는 술집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뒤 합의를 요구하며 업주를 협박한 혐의(특가법상 보복범죄·업무방해·사기)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께 광주 광산구 한 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위협,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또 이튿날 오후 6시40분께 또다시 주점을 찾아가 업주에게 합의를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주점 단골손님인 A씨는 술을 마신 뒤 계산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잦았으며, 주변 손님과 자주 시비를 일으켜 상습적으로 영업을 방해한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고 풀려난 A씨는 만취 상태로 주점을 또다시 찾아가 "합의를 해주지 않으면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며 업주를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집 주변 이웃·영세 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려 수십여 건의 경찰 신고접수 내역이 있는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 지난 23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gnp@goodnewspeople.com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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