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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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산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박종삼 소장
'친환경 농업' 영암의 운명 바꾼다
고품질, 고소득 특산물 육성 잘사는 농업강군 실현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유통활성화-가공 산업 확보
국립종자원 처리능력 2,000톤 규모 벼 정선시설 준공
입력시간 : 2019. 12.02. 15:47


영암군은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산업ㆍ관광, 건강도시에 이어 친환경 농업군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대불산단이 전남 서남권 산업경제의 견인차가 되고 있는가 하면 국립공원 월출산 일대가 관광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부상하는 등 비약적 발전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런 만큼 재정 규모 6500억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영암이 이룬 성과 가운데 맨 먼저 꼽을 것은 '친환경 농업의 성장'이다. 2018년 3425㏊였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올해 3563㏊로 늘었다. 10년전 500㏊에 불과했던 친환경농업단지도 3500㏊로 늘어났다. 녹비작물 파종과 토양개량제 공급 등으로 화학비료 사용량도 계속 줄고 있다.

이같은 친환경 농업 분야 성장의 비결은 영암군의 탁월한 농업혁신정책에서 찾을 수 있다. 군은 영농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벼 육묘용 상토와 NK비료 등 비료보조금을 지원하고 벼 간이공동육묘장도 지원하고 있다.

인력 절감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으로 방제기ㆍ건조기ㆍ적재기 등 37종으로 지난해 6400 대를 공급했고 올해 10월현재 6000대를 임대했다.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기계 순회수리 사업을 적극 펼쳐 영농효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영암의 대표적 과수인 무화과ㆍ대봉감ㆍ영암배는 전국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과수발전 육성사업에 투자해 과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무화과와 대봉감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완료해 인지도를 향상시켜 나가면서 고소득 특용작물 육성과 시설원예 산업화에도 주력했다.

그 중심에는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삼)가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박종삼 소장은 “21세기 영암농업 발전을 위해 영암농업 여건을 살려 돈벌이가 되는 농사, 친환경농업실천으로 경쟁력확보, 농업관련 기관단체 유기적인 협력체계에 추진목표를 두고, 과학영농기술보급과 농업경영개선, 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에서도 가장 넓은 30ha의 부지를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청사에는 조직배양실, 토양검정실, 병충해예찰실, 미생물배양실 등 과학영농실험실과 각종 교육시설을 갖추었고 17ha의 논에서는 각종 실증시험을 하고 있으며 1.5ha의 밭포장에서는 무화과 및 유망 특용작물을 시범재배하고 있다.

더불어 소비자가 신뢰하는 최고의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유통활성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가공산업의 활성화와 6차 사업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래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업기계화 촉진, 새로운 소득 작물 개발 및 보급, 각종 병해충과 돌발 상항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지도, 질병 없는 안전한 축산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박 소장은 우리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은 영암지역 농업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농업 창출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앞으로도 저희 농업기술센터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농업기술센터 부서 구성은 어떻게 되고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2개과, 7개팀, 11개읍면 농업인상담소로 조직이 구성 되었습니다. 먼저 농촌지원과는 지원기획팀, 농업교육팀, 인력육성팀 3팀으로 구성되어 농업인 전문교육, 농업인단체 육성 등 지역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과는 기술개발팀, 식량작물팀, 경제작물팀, 귀농지원팀 4팀으로 구성되어 새로운 농업기술보급과 지역 특화작목 연구개발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대농기계사업소, 조직배양실, 미생물배양센터, 토양검정실을 운영하여 농업인들의 경영비절감과 친환경농축산물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업인 현장상담을 위하여 11개읍면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장님 재임기간 동안 영암농업기술센터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꼭 이루고 싶은 목표와 포부가 있다면요?

민선7기 영암군 농촌진흥사업의 추진방향은, 고품질, 고소득 농특산물을 집중육성하여 잘사는 농업강군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미래 생명산업인 종자산업과 농업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농업에서 기술은 곧, 경쟁력이며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 입니다. 기술이 없으면 영암 농업의 미래도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직원 전문화 및 역량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서 1품목 전문가를 다수 양성하여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장기 핵심과제로는 먼저 농업기술센터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두 번째는 농업농촌 6차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으며, 세 번째는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지속발굴과 네반째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을 확대 보급하고, 마지막으로 유기농업내실화로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처리능력 2,000톤 규모의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개청했는데 소개부탁드립니다.

영암군은 미래발전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산업육성’사업의 하나인 국립종자원 벼종자 정선센터는 2015년 6월 유치, 2019년 8월 5년 만에 준공하여 개청하게 되었습니다.

벼 정선시설은 지역 간 종자 공급률 불균형 해소 및 보급종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서 채종포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정부 보급종자를 불순물 제거 후 농가에 보급하는 시설로 정선처리 능력 2천톤 규모의 벼 종자 정선센터를 전액 국비로 추진한 사업입니다.

쌀 주산지인 전남 지역은 고품질 벼 종자 수요가 높으나 정선시설이 부족해 현재 종자 공급률이 43.5%로 전국 평균인 58%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영암 벼종자 정선센터가 완공되어 전남지역의 고품질 벼 보급종 공급률을 7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자 입맛과 다양한 요구에 맞춘 신품종 개발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우량종자 보급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년 2천톤의 우량 벼종자를 보급하기 위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6년 채종포 단지를 시작으로, 금년에는 벼 보급종 채종포 6개단지 180ha, 맥류종자 2개단지 45ha에 시범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600ha까지 채종포 계약 면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업 전문인 인력 양성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장기기술 습득을 위해 올해 어떤 교육들이 진행됩니까?

먼저 영암군 대표 소득작목인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해 한우사육농가의 소득을 향상 시키고자 1년 장기과정인 왕인농업대학 한우심화반 과정을 개설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과정을 개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 했습니다.

이 교육은 영암으로 귀농귀촌 하였거나 귀농귀촌을 계획 중인 90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초기술, 농기계, 친환경자재제조, 생활법률, 문화유적지투어 등 영암군 정착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제공 했습니다.

아울러 농가경영개선을 통한 소득향상을 목표로 추진중인 강소농 육성 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수리비용절감을 위해 추진중인 농기계 안전이용 기술교육도 운영중에 있습니다.

강소농교육은 지난3월중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완료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후속교육을 실시하여 경영역량 향상과 자기주도적인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으로 추진 했습니다.

이상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작목과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으니 군민이나 영암으로 귀농귀촌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신청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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