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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부동산업자 감금 혐의 폭력조직 부두목 동생 실형
"부동산업자 감금 사실 인지했다"
입력시간 : 2019. 12.13. 10:18


부동산업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형이자 폭력조직 부두목의 범행을 도운 동생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박남준 판사는 13일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제PJ파 부두목인 친형의 지시를 받고 부동산업자를 차량에 감금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로 기소된 조모(58) 씨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장은 "조 씨가 피해자인 부동산업자에 대한 감금 사실을 인지했던 던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가 사망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조 씨는 형 조모(60) 씨 등 3명과 공모, 지난 5월20일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한 노래방에서 의식이 없던 부동산업자 A(56) 씨를 차량에 태워 서울 논현동까지 데리고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차량을 직접 운전한 조 씨는 같은 날 오전 6시10분께 서울 논현동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홀로 내린 뒤 KTX열차를 이용해 광주로 되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 씨의 납치 의심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5월21일 오후 10시30분께 경기 양주시청 인근 공터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숨진 A 씨가 같은 달 19일 오후 광주 지역 한 호텔·노래방 등지에서 폭력조직 부두목인 조 씨와 만난 것으로 파악했다. A 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다음 날 오전 1시께 동생 조씨가 몰고 온 차량에 탑승한 점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동생 조 씨를 긴급체포했다.

조 씨는 당시 경찰에 "형의 연락을 받고 노래방에 갔다. 다른 남성 2명이 부축해 만취한 A 씨를 차량 뒷좌석에 태웠고 A 씨는 차에 탄 동안 코를 골며 잠만 잤다"고 진술, 범행 가담을 부인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부두목 조 씨를 공개수배하기로 했다.


gnp@goodnewspeople.com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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