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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소외 상징 `느림보'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마침내 전철화
예타재조사 통과, 2025년 전구간 개통시 목포~부산 6시간→2시간대 단축
`보성~순천' 턴키·패스트트랙 추진, 2023년 남해안철도 동시개통
입력시간 : 2019. 12.19. 09:54


광양-진주 경전선 전철화 노선도.
호남 소외의 상징인 `느림보' 경전선의 광주 송정~순천 구간이 드디어 전철화된다.

전남도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송정역에서 보성, 순천, 진주, 마산을 거쳐 경남 밀양 삼랑진을 잇는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교통망으로 삼랑진과 순천을 잇는 영남권역은 복선 전철화사업이 이미 완성 혹은 진행중이다.

하지만 호남권역인 광주송정~순천은 일제 강점기 건설 이후 단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있어 영·호남 차별의 대표적 사례로 꼽혀 왔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14년 1월부터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가 2018년 10월 B/C 0.85에도 불구하고 AHP는 근소한 차이(0.11)로 통화하지 못해 타 지역과의 차별로 인식돼 왔다.

이번 예비타당성 재조사결과 B/C 0.88, AHP 0.653가 나왔다 .

예비타당성재조사 최대 분수령인 종합평가(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소속 SOC 분과위원회에서는 보성·고흥 등 남해안 관광자원과 국가 U자형 철도망 구축을 위한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B/C분석의 추가수요 반영을 위해 사업 구간을 당초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역으로 연장하고, 편익 대상 범위를 부산 부전역까지 확대 그리고 목포~보성 남해안선 수요 반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총 122.2㎞ 경전선 개량 및 전철화에는 1조7703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설계속도는 시속 250㎞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0월 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3년 남해안철도가 부산까지 연결되기 위해서는 경전선(광주~순천) 구간 중 ‘보성~순천’ 우선 전철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과 패스트트랙 추진과 조기완공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온힘을 쏟을 전망이다. 광주~순천 구간 최종 완공 목표는 2025년이다.

전 구간 전철화 개통시 목포에서 부산까지 현재 6시간 33분에서 4시간 9분이 단축된 2시간 24분, 광주에서는 5시간 42분에서 3시간 6분이 단축된 2시간 36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동거리와 소요시간이 단축돼 영·호남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전남 최대 숙원사업인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사업이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목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고속 전철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보성~순천이 조기에 전철화가 이뤄지도록 예산확보 및 관련 절차 진행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np@goodnewspeople.com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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