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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을, 민주 후보 난립 속 부동층 표심 촉각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무등일보 공동기획
5선 도전 주승용 대항마 누가 되나
입력시간 : 2020. 01.13. 09:35


제21대 총선 여수을선구 민주당 예비후보들.
제21대 전남 여수 을 국회의원 선거는 5선 도전의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한판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누구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수 을 선거는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보의 대결로 압축할 수 있다. 난립한 민주당 경선 후보 중 최종 주자가 확정된 후 흩어지지 않는 표심 결집은 중요한 변수다.

여수 을의 민주당 예비후보는 권세도(59) 당국민통합위원회부위원장과 김순빈(67)전 여수시의회 부의장, 김회재(57) 전 광주지검장, 박종수(62)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정무직위원, 정기명(57) 전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장 등 5명이다.

최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여론조사에서 '차기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는 주승용 의원(19.6%)이 가장 앞섰으며 이어 민주당 후보인 권세도(10.4%), 정기명(7.9%), 박완규(7.6%) 김회재(6.0%), 박종수(2.4%) 순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호도'는 권세도(17.6%), 박완규 (13.7%), 정기명 (12.3%), 김회재 (8.1%)로 선호도 10% 내에서 접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수(5.2%), 김순빈(4.9%)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선호 후보가 없다' 25%, '응답거절이나 모르겠다'가 12.2% 인 점과 불출마 의사를 갖고 있는 박완규 후보의 13.7%를 더하면 50%가 넘는 부동표가 존재해 경선까지 남은 기간 누가 부동 표심을 획득하느냐 따라 변화가 커질 전망이다.

여수 을은 국회부의장이자 무소속 불패 신화의 주인공으로 각인된 바 있는 바른미래당 주승용(67) 현 국회의원의 5선 도전과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자가 누구냐에 따라 흥미를 더해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여수시장에 출마한 바 있는 권세도 전 광명경찰서장이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유권자의 기억을 일깨우며 여전한 지지세를 보였다. 여수시장 선거 때의 지지세를 넘어설 때까지 줄기차게 달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신년 광주·전남 정치 인식조사.


더불어민주당 을 지역위원장으로서 당을 책임지고 당원을 다독였던 정기명 변호사는 여수시 고문변호사 등으로 일찌감치 기반을 잡아놨다. 부드럽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장 시절 알던 권리당원들과 좋은 관계를 이끌어 경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혜성처럼 나타나 오피니언 층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광주지검장·의정부 지검장 출신의 김회재 변호사도 부부가 함께 많은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얼굴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시장에서 생선을 팔았던 어머니의 서민적 이미지 부각과 함께 종교의 지원에도 힘을 얻고 있다.

외교전문가를 자처한 박종수 정무직 위원과 지방의회에서 잔뼈가 굵은 김순빈 전 여수시의회 부의장도 연일 표심 훑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여수을 선거구 여론조사는 현역인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앞서고 있는 판세를 가르키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고공 인기 속에 여수 을 경선이 축제로 치러지고 주 의원과 맞붙을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그때부터의 판세는 섣불리 예측기 어렵다.

국회부의장으로서 지난해 지역에 적지 않은 보탬을 준 주 의원은 5선 의원이 될 경우 국회의장에 도전이 명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최초의 국회의장 배출이라는 선거전략과 기존의 지지기반이 합쳐지면 더불어민주당도 애써 외면키 어려운 득표수가 예상된다.

다만 주 의원의 소속정당인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2.4%에 그치는 데 반해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66.4%에 달하는 점이 두고두고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당 6.1%, 자유한국당 2.3%, 민주평화당 지지도는 1.9%였다.

바른미래당의 낮은 지지율은 간간이 흘러나오는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설을 이해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도 2명의 후보가 여수 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 해군 여수함 함장 출신의 김성훈(54) 당협위원장과 심정우(62) 호남대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가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중앙당과 조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측은 "현재까지 인지도 싸움이라고 보고 있으며 조만간 있을 당내 경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적합도 조사에서 1, 2위 2명의 경합을 통해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이기기 위한 선거전략이 대대적으로 동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 19일 여수시을국회의원선구거에 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유선 18%·무선 82%)을 통해 진행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p, 응답률 20.1%이다.

통계 보정은 2019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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