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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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남구청장
행복남구 미래 희망의 돛 올렸다
경제도시 발판 조성, 생활밀착형 인프라 대거 확충
신규 산단 2곳 조성 등 ‘신성장 거점’ 확보
공약이행평가 광주 지자체 유일 ‘최우수’ 믿음행정으로 보답
"백운·양림·사직동 1천300억 규모 도시재생사업 차질없이 추진"
입력시간 : 2020. 02.04. 14:55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경자년에는 관내 모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지역민들의 삶의 격차를 해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올해 전국 최대 규모 도시재생사업과 생활 SOC 사업이 시작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책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백운광장·양림동·사직동 일대에 1천299억원을 투입해 노후 주거지 등 마을 전체를 리모델링으로 쇠락한 구도심을 남구 발전의 새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각종 산단을 조성해 남구가 광주 경제를 이끌어 가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49만5천㎡ 규모의 도시 첨단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이미 90% 공정률로 준공을 앞두고 있고, 에너지 밸리 지방 산단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광주 남구는 7기 들어 가장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 남구’를 위한 기반 구축과 함께 경제와 문화, 복지, 교육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어서다.

특히 양림동과 사직동, 백운광장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고, 지난해 정부 공모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서 호남지역 자치단체로는 가장 많은 5건의 복합화 사업과 12건의 세부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미래 광주경제의 중심축인 대촌동 일대 국가 및 지방 산업단지인 도시첨단 산업단지와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 구정을 이끌고 있는 김 청장의 추진력과 결단, 리더십이 조화를 이뤄 종합행정의 완결판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청장은 "이런 노력을 통해 남구 경제는 비약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 분야에서 가장 후발주자이지만 이제는 남구가 광주 경제를 이끄는 핵심 지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미흡했던 부분을 더 보완해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새해를 맞았습니다. 우선 남구민들에게 덕담 한 말씀 해주시죠.

어둠을 뚫고 솟구치는 태양처럼 2020년 한해 우리 22만 남구 주민들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경제 여건도 녹록치 않아 힘들게 살아가고 계시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때 일수록 나를 포함해 가정과 이웃을 사랑하고, 우리 모두를 사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의 사랑이 끝없이 퍼진다면 경자년 한해는 우리 모두에게 축복과 행복이 가득한 해로 기억될 겁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랑과 나눔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간다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도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우리 모두가 2020년 한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굴하지 않고 힘차게 전진해 반드시 그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경제는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런 가운데 양림·사직·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이 남구 발전의 ‘전환점’이 되고 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사회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두고 ‘천지개벽’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저를 비롯해 남구청 공직자들은 양림~사직~백운광장으로 이어지는 구도심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이루겠다는 심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구도심은 범죄와 가난, 활력 잃은 동네 등 부정적으로 각인된 면이 있었습니다.

발전 동력을 잃은 구도심에서 기적을 일구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정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동네, 청년들이 유입되고 동시에 생산과 소비활동이 왕성하게 이뤄지는 그런 동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에 879억원, 양림동과 사직동에 각각 200억원과 330억원 등 총 1,400억원의 엄청난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는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북동쪽을 중심으로 구도심에 남구 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이 형성됩니다.

도시의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에 중요하기 때문에 구도심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 삶의 여유가 보장된다면 사람들의 관심사는 자연스레 소비 등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게 밑바탕이 돼 구도심의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여기에 큰 그림을 보태면 현재 대촌동 일대에 조성 중인 2곳의 산업단지에서 일자리를 비롯해 생산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 우리 남구 전체가 들썩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구정 최대 성과로 꼽는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은 어떻습니까?

올해로 남구청 개청 25년째이고, 개청 이래 단일 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한 프로젝트가 바로 백운광장 일원 뉴딜사업입니다. 쇠퇴한 백운광장 일대를 도시재생 과정을 거쳐 청년 특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상권 활성화의 거점 지역으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오는 2023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2020년 1월 정도에 광주도시공사와 사업 추진 위·수탁 협약을 맺은 뒤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백운고가가 철거되면 단절된 푸른길 공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브리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나중에 도시철도 2호선이 완공되면 지하철에서 내려서 남구청을 비롯해 푸른길 공원 등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는데, 푸른길 공원 500m 구간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스마트 주차장, 스트리트 푸드존 등을 만들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생각입니다.

또 옛 보훈병원 일대 부지를 활용해 청년복합 플랫폼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 주택 등 어울림센터를 건립하고, 민간 사업자와 연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모자보건센터를 복합 개발하는 사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백운광장 일원은 청년 및 가족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고, 잃어버린 과거의 옛 명성도 되찾을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젊은 구청장으로 소통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면서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게 제 소신입니다. 구청 집무실에만 있다 보면 민원 발생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상황을 종잡을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의 가장 큰 장점은 민원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도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보통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면, 그에 대한 해법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민원담당 부서에서 구청장인 저에게 의사 전달하는 과정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보면 쉽게 풀릴 문제도 엉킨 실타래처럼 꼬이기도 하는데,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뵈면 현명한 해결책을 도출할 수도 있습니다. 취임과 동시에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1주일간 16개동을 방문해 주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고, 틈만 나면 민원 현장 확인의 날을 개최해 우리 주민들이 어떠한 문제로 불편해 하는지를 파악해 왔습니다.

소통과 불통은 내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분명한 건 소통의 기본자세는 솔직함이고, 그 기본에 언제나 충실한 김병내가 되겠습니다.

희망주택리모델링 100호점 착공식


노인 복지 문제 등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인데, 포용 복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민들이 아픈데 지켜주지 못한다면,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에도 갈 수가 없다면 이것만큼 피눈물이 나는 삶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남구의 복지 정책 목표는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데 있습니다. 보육과 교육, 의료 등 생활비 부담을 덜어 주고,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포용 복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흙수저와 금수저, 가난의 대물림 등등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런 비정상적인 구조는 불평등 및 격차 해소, 공정한 기회 보장 없이는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어려울 때, 누군가가 지켜주고 있다는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그 누군가는 행정기관이 될 수 있고, 우리 이웃들이 지킴이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무너진 공동체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통합을 이뤄 홀로 사는 어르신을 포함해 한부모 가정, 장애인, 여성 등 돌봄을 필요로 하는 모두가 근심·걱정 없는 행복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서 호남권 지방자치단체로는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되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일상생활과 연관된 도서관을 비롯해 보육시설, 체육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국가 차원에서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국민 모두가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고,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공모에서 우리 남구가 ▲가족사랑 나눔센터 건립 ▲효천 문화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문화정보 도서관 리모델링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등 5건의 복합화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복합화 사업에는 각각의 세부 사업이 있는데, 가족사랑 나눔센터 복합화 사업을 예를 들면 이곳 센터 건립 사업에는 각각 가족센터와 돌봄센터, 센터 인근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세부 사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 남구가 확보한 복합화 사업 5건은 이런 방식에 의해 총 12개 세부 사업으로 이뤄졌는데, 호남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가장 많은 세부 사업이 반영됐고 관련 사업비만 약 220억원에 이릅니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연차별로 진행됨으로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구청사와 백운광장


올해 남구를 어떻게 이끌어갈 지, 구정 목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십시오.

민선 7기 1년 동안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을 비롯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생활SOC 복합화 사업 등을 통해 남구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2020년에는 지난해 뿌린 희망의 씨앗을 바탕으로 구정 슬로건인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남구’ 조성을 위해 각종 정책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경자년 남구 구정의 기조는 신·구도심간 균형 발전을 통한 삶의 질 격차 해소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경제는 물론이고 도시재생, 복지, 문화, 교육, 주민자치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 하나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지방산단인 에너지 밸리 내에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에너지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에너지 융복합단지 종합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광주시에서 에너지 밸리 2산단 조성을 계획함에 따라 관련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송암산단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통해 이곳 산단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산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또 백운광장 뉴딜사업이 2년차에 접어드는데 이곳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스트리트 푸드존, 마을소통 플랫폼, 청년창업 중심의 거점 공간을 조성해 구도심 발전의 중심축을 바로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난해까지 초·중·고교에 지원했던 무상급식 범위를 유치원으로까지 확대해 관내 교육시설 100곳에 무상급식이 이뤄지도록 하고, 농촌 및 도심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수천여 세대에 태양광 보급 및 보일러 교체, 냉방기기 보급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사직공원 입구에 미디어 아트 창의도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연마을인 덕남마을에 힐링 캠핑장 조성과 진월 운동장 및 송암 생활체육공원 등도 조성해 주민 모두가 윤기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구청이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관심을 받는 자치단체가 되기 위한 계획, 그리고 지역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 해주시죠?

주민들의 삶을 바꾸지 못하는 정책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신뢰와 관심을 받는 지자체가 되기 위해서는 뛰어난 정책 추진으로 삶의 변화가 피부에 와 닿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좋은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한 사람의 행복도 놓치지 않도록 책임행정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채찍을 들어주시고, 잘하고 있을 때에는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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