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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13일까지 최대 80㎜ 비…"교통안전 유의" | | 12~13일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 전망 | | | | 입력시간 : 2020. 02.12. 09:50 |
12일 광주·전남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신안 가거도 15.5㎜, 완도 14.4㎜, 장흥 관산 13.0㎜, 보성 12.6㎜, 여수 11.2㎜, 광주 6.1㎜, 목포 2.5㎜ 등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비 구름대가 빠른 속도로 접근하면서 오는 13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봤다.
오는 13일 새벽까지 전남 남해안·지리산 인근에는 30~8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같은 기간 광주와 전남 내륙의 예상강수량은 10~30㎜다.
다만 저기압의 이동경로·속도·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과 강수량 등은 달라질 수도 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6~10도 가량 높겠다. 낮 기온도 평년 수준을 3~7도 웃돌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틀간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비·바람에 따른 시설물 피해에 대비하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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