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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위성정당' 신청 '수용해야' 45% vs '거부해야' 43%
연동형 비례제로 비례확보용 위성정당 창당
지지정당과 이념성향별로 의견 크게 엇갈려
입력시간 : 2020. 02.13. 09:48


기존 활동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 확보용 '위성정당'을 창당해 정당 등록을 신청하는 데 대한 국민 여론이 수용 45.0%, 거부 42.8%로 팽팽히 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기존 정당의 위성정당 등록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요건을 갖추었다면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45.0%로 나타났다. 반면 '기존 정당과 같으므로 거부해야 한다'는 응답은 42.8%였다. 모름·무응답은 12.2%였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는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위성정당'을 만들어 선관위에 정당 등록을 신청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 격인 '미래한국당'이 대표적이다.

위성정당에 대한 인식은 지지정당과 이념 성향에 따라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17.1%에 그친 반면 '거부해야 한다'는 응답은 74.2%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77.3%, '거부해야 한다'는 응답은 11.2%로 정반대였다. 무당층(40.4% vs 26.0%)에서는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진보층(수용 25.1% vs 거부 62.5%)과 보수층(68.6% vs 21.9%)에서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중도층(45.5% vs 49.1%)에서는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수용 48.8% vs 거부 38.8%), 부산·울산·경남(55.0% vs 거부 35.1%), 대구·경북(53.5% vs 37.8%) 지역에서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수용 42.5% vs 거부 50.4%)과 광주·전라(31.7% vs 46.8%), 대전·세종·충청(32.6% vs 41.8%) 지역에서는 거부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수용 47.9% vs 거부 37.8%), 60대 이상(53.9% vs 29.1%)에서 수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 많았고, 20대(수용 41.4%, vs 거부 44.7%)와 50대(44.6% vs 48.2%)에서 찬반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771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3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6.5%)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np@goodnewspeople.com        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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