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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 '왜 다른 남자 만나?' 전 여친 폭행한 20대 조폭 구속영장 | | | | 입력시간 : 2020. 02.20. 09:48 |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헤어진 여자친구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지역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A(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20분께 광주 북구 한 술집에서 전 여자친구 B(22)씨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린 뒤 끌고 다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달 헤어진 B씨가 다른 남자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마주치면 죽여버린다'고 협박을 일삼아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신변 보호 대상자로 등록하고 스마트워치(긴급 출동 연계)를 지급했다.
# 지인 때린 뒤 무면허 음주운전까지 들통난 50대 입건
지인을 때린 50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까지 적발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운전면허 없이 차량을 몰다가 지인을 때린 혐의(도로교통법 위반·폭행)로 A(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조수석에 타고 있던 B(42·여)씨의 얼굴을 1차례 때린 혐의다.
조사 결과 운전면허가 없는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7％인 상태에서 B씨를 태우고 3㎞가량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운전 도중 B씨와 말다툼을 하다폭행했으며,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폭행 경위를 확인하던 중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자, 추가 조사를 벌여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도 적발했다.
경찰은 A·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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