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4일(목)
HOME 커버스토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국제 스포츠 여성.가정 건강 이웃 전국

이동하기
<名品> 강진전복연합회 김성호 회장
마량 갯벌 참전복을 아십니까?~~~~
청정해역 강진만에서 키운 ‘사실상 자연산 전복’
쫄깃쫄깃 찰진 맛이 일품…강진 전복이 최고
“전복체험장과 직거래 판매장 개설로 주민소득 높이겠다”
입력시간 : 2020. 03.20. 16:09


강진 마량에서 키운 ‘갯벌 참전복’ 완도 전복의 그늘에 가려 아직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건강에 좋은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만큼 인체의 면역력증진과 원기회복에 탁월한 전복의 인기가 드높다. 특히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엔 더욱 그러하다.

이런 가운데 강진전복연합회 김성호 회장이 고품질 강진 마량산 갯벌 참전복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급조절, 소비촉진 홍보, 시장교섭력 제고, 전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어업인의 소득증대 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마량항 청정 갯벌에서 키워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강진군 마량 앞바다는 전복 양식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강진군은 ‘구강포’로 9개의 강이 형성되어 민물과 바닷물이 적당이 조화되어 덜 짜고 조류 흐름이 적당하고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가 풍부해 먹이 공급이 원활한 덕이다. 수심이 낮고 갯벌도 좋아 바닷물의 영양분도 풍부해 담백한 전복을 생산한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마량 갯벌 참전복은 맛도 좋다.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고소하면서 입에 착 달라붙는다. 생명력도 강해 그만큼 싱싱하다. 덕분에 상인들도 좋아한다.

마량 갯벌 참전복은 출하기가 되면 완도로 건너간다. 아직 자체 유통구조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판로만 개척한다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하는데 아쉬운 대목이다.

어민들이 자체 유통구조를 갖추려고 조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직판장 부지도 물색하고 있다. 강진만의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는 강진전복연합회 김성호 회장의 바램이다.

마량의 전복 양식은 강진 전복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벌써 10여 년이 넘었다. 한 두 가구씩 양식을 시작한 게 어느새 21가구까지 늘었다.

가구당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가구당 매출이 1억 원을 넘는다. 웬만한 대기업 직원 부럽지 않을 정도다.>

김 회장은 말은 해류를 타고 고금 약산 등 주변 섬에서 유입되는 바닷물의 특징은 누가 뭐래도 천연 갯펄이다. 다시 말해서 천연 미네랄과 무기질 성분이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상당량 함유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뭇 마량 어민들이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하며 맛이 좋은 전복을 기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쫄깃하고 찰진 풍미의 전복이기에, 특히나 마량 전복은 ‘씹는 맛’을 중시하는 한국인 입맛에 가장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전복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마량 물살은 조류소통이 좋아 남해 바닷물의 거친 물살을 이겨내고 자생해 우뚝 선 가장 신선하고 튼튼한 최상품으로, 덕분에 시장에서도 상당히 호응이 좋다.

강진전복협회 김 회장은 “전복은 오래 기를수록 맛있습니다. 최단기가 3년은 길러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시중에 나가 있는 대다수 상등품의 전복은 최소가 대부분이 이 기간 내에 생장, 발육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나 이렇듯 전복의 탱글탱글하고 찰진 식감을 더욱 만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복의 종자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한다.

전복에도 종류가 상당히 많다. 말전복, 참전복, 까만전복 등등 이름도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찰기가 쫀득쫀득하니 낫고 크기가 작고 살이 단단하며, 맛이 진해 한국 사람의 입맛에 확연히 으뜸가는 종자는 단연코 ‘참전복’이다.

“이를 알기에 대부분 국내 양식 어민들은 참전복을 기르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김 회장은 특히 “국내산 전복은 천연 강장 성분인 타우린과 아르기닌, 파오린을 비롯해 천연 고급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 가장 최상급인 아라키돈산과 도코산펜티엔산 등이 상당히 농도 짙게 함유되어 있기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참으로 건강에 이롭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전복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김 회장은 강진 전복양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복 양식어업인의 의지와 함께 정부의 정책지원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회장은 연합회를 중심으로 전복 출하조절과 어장 휴식년제 도입을 위한 어업인의 중지를 모아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새로운 양식품종 개발로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관광객들이 직접 전복을 키우고 따서 먹을 수 있는 전복체험장을 조성하고 싶다”면서 “직거래 판매장 개설로 마을 주변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과 연계해 주민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 회장·부인 이은영씨

진 마량에서 ‘초록믿음 전복수산’ 운영

KBS1TV ‘인간극장-은영 씨의 꽃피는 바다’ 소개

전남 강진군 마량면 청정해안에 있는 전복 가두리양식장에서는 요즘 참전복 수확이 한창이다. 천혜의 관광미항(美港)인 마량 앞바다는 조류 흐름이 좋아 한 번도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해역이다. 말발굽 모양의 강진만 남쪽에는 고금, 약산, 금일 같은 섬들이 거센 바람을 막아주는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어 태풍 등 자연재해 없이 전복을 키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마량면 해안에서 전복을 키우는 김성호 회장(전복수산 대표)은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에서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만 먹고 자란 마량 참전복은 거의 자연산이나 다름없다”고 자랑했다.

전복은 예부터 귀한 음식재료로 여겨 임금님께 진상(進上)했고 한약재로도 쓰였다. 정약전은 ‘자산어보(玆山魚譜)’에서 전복에 대해 “맛이 달아서 날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말려서 포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라고 했다. 전복은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비타민,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이 풍부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도 함유돼 환자들의 원기회복식품으로 으뜸이다.

마량 참전복은 5∼6년 자란 것을 최고급으로 친다. 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강진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는 강진군이 2015년부터 운영하는 일종의 직거래 장터다. 인터넷 검색창에 ‘초록믿음’을 입력하고 사이트에 들어가 상품을 주문하면 전국 어디서나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김성호·이은영씨 부부는 지난해 5월 KBS1TV ‘인간극장-은영 씨의 꽃피는 바다’가 5부작으로 방영 되기도 했다.

북한 황해도에서 태어났지만, 20여 년 전 한국행을 선택한 부인 이은영씨의 군부대에서 근무할 당시 맞닥뜨린 자유에 대한 갈망과 조국에 대한 배신감으로 부대 내에서 갈등을 겪게 된 그녀는 결국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해야 했다.

가족과 인사 한마디 나누지 못한 채 낯선 땅으로 건너와야 했던 은영 씨.외로움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녀는 수많은 날을 아파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녀에게도 또 하나의 가족이 생겼다. 천생 바다 남자 성호씨와 8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소중한 아들 시훈이 그녀에게 행복을 선물한 두 번째 소중한 가족과 함께 마침내 봄이 찾아온 은영 씨의 바다에는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이야기가 다뤄졌다.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굿뉴스피플 만평
<시사논평> 신뢰 흔들리는 WHO
<칼럼> 코로나19 피하는게 상책
<정강의 세상이야기> 남편이 아닌 이웃…
애무가 너무 진해 남편이 팬티를 끌어내릴 때 엉덩이를 가볍게 들어주고 다리를 움직여…
< 우수농협 탐방> 동복농협…
조합원 실익지원 확대를 통한 농가 농업생산성 소득향상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동복…
이 사람/공무원 화가 윤창숙씨
만화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의 홍보기법과 효과 등을 종합 분석한 을 펴내 관심을 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