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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한정식전문점 '이화愛월백하고'
화사한 봄날처럼 향기로움이 가득한 맛집
전통 살린 차별화된 독특한 맛 미식가 ‘유혹’
시골정취 물씬 배어나는 아름다운 풍광 최고!
입력시간 : 2020. 06.24. 14:16


고려 말의 서정이 담겨 있는 시조로 ‘하얀 배꽃’과 ‘환하게 비추는 달빛’ ‘은하수’ ‘소쩍새의 울음’ 등을 통해 봄밤에 느끼는 애상적 정서를 시각적 심상과 청각적 심상을 활용해 형상화한 작품인 ‘이화에월백하고’.

고려 말 충숙왕과 충혜왕 때의 학자이자 문인인 이조년이 쓴 이시조의 제목을 상호로 정해 방문하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는 ‘이화愛월백하고’(대표 임승연)는 화사한 봄날처럼 맛있는 향기로움이 가득하다.


한정식전문점인 ‘이화愛월백하고’는 만들어 내는 음식 하나하나에 최고의 정성을 담아내는 것을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나주배 전통과 얼까지 듬뿍 전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나주출신인 임승연 대표는 광주 서창동 한옥마을에서 차와 전통음식을 나누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옥카페의 문을 열었고, 이후 한정식전문점 ‘자연꽃’의 문을 열어 10여년간 운영했다.

한옥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정갈하면서도 담백한 한정식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맛집’으로 소문나 찾아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지만, 임 대표는 오래전부터 그리던 고향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2018년 나주혁신도시 인근인 금천면에 ‘이화愛월백하고’를 오픈했다.

상호는 물론 내부에 걸리는 그림, 식당에서 사용하는 집기, 포장재에까지 나주배와 나주배꽃을 넣으며 고향사랑을 듬뿍 담아내고 있는 ‘이화愛월백하고’는 나주혁신도시와 인접해 멀리 우뚝 솟은 빌딩들이 보이지만, 식당에서 바로 아담한 우석제 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주변은 시골정취가 물씬 배어나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정겨움이 넘쳐나고 있다.

가장 맛있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변함없이 선보이기 위해 늘 고민하고 연구하는 임 대표는 음식의 기본이 되는 재료와 양념도 모두 국내산으로 최고만을 고집하고, 만드는 과정 또한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 탄생시키고 있다.

이곳 ‘이화愛월백하고’는 정식한상을 비롯해 계절한상, 보양한상이 준비되고 무안 뻘낙지로 만들어지는 한우산낙지탕탕이, 돌판산낙지, 산낙지볶음, 산낙지초무침, 산낙지버섯연포탕 등을 맛볼 수 있다.


모든 한상차림에는 돌판산낙지와 보리굴비, 간장게장, 계절샐러드, 해물전, 부추잡채, 삼색나물, 호박식혜, 7찬이 나오며, 상차림의 종류에 따라 한우생고기, 계절회, 연포탕, 홍어찜 등이 추가된다. 또 점심특선으로 계절샐러드, 해물전, 부추잡채, 삼색나물, 호박식혜, 7찬이 함께 나오는 보리굴비정식과 돌판산낙지도 인기메뉴다.

이 밖에도 이곳의 대표음식인 간장게장, 양념게장, 전복장 등을 주문해 포장해 갈 수 있다.

모든 음식을 ‘맛’과 ‘정성’으로 만들어내는 이곳 ‘이화愛월백하고’는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직원들은 물론 각지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부모들을 위한 회갑, 고희, 팔순잔치를 비롯해 가족 간 상견례, 사랑스러운 자녀들을 위한 백일, 돌잔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임승연 대표는 “맏며느리로서 음식을 잘 만드시는 친정어머니의 손맛을 자연스레 이어 받을 수 있었고, 어린 시절부터 맛보고 자란 전통의 맛은 한정식전문점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백호 임제 선생의 후손으로, 나주에서 나고 자란 나주의 딸로서 우리나라 고유의 맛을 살린 전통음식을 고향에서 선보일 수 있어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특히 나주지역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예와 멋이 살아 있는 고장으로 음식문화 또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며 “전국 어느 지역에서 찾아와도 나주지역 음식의 맛은 최고다”고 자부심을 내비췄다.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임 대표는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공학박사로 지역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남편의 든든한 외조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식품과 특산품 등을 이용한 기능성식품을 개발하는 벤처회사도 운영하며 지역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봄이면 만개해 지나는 이들에게 설레임을 안겨주는 배꽃의 아름다움처럼 최고의 재료와 정성으로 가장 맛있는 음식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이곳 ‘이화愛월백하고’는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인정받고 있다.

전통을 살리면서도 차별화된 독특한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제대로 유혹하고 있는 이곳은 해가 거듭될수록 진가가 더해져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은정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은정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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