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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향에선…> 목포, 목포 앞바다에 관광유람선 뜬다
입력시간 : 2020. 06.25. 11:04


낭만 항구' 전남 목포 앞바다에 다도해와 유달산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유람선이 뜬다.

목포시에 따르면 (주)한국호남해운개발이 오는 6월 중 삼학도~평화광장~외달도 등을 순회하는 관광유람선을 취항시킬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모집공고를 거쳐 (주)한국호남해운개발을 유람선 민간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2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주)한국호남해운개발이 투입할 유람선은 길이 70m, 폭 11m, 960t으로 1층과 2층에 공연장과 연회장, 노래방을 갖추고 있으며, 3층에는 야외 행사장과 전망대가 있다.

유람선은 삼학도 선착장을 출항해 갓바위~평화광장~대불부두~목포신항만~현대삼호중공업~장좌도~목포대교~인어동상 등을 거쳐 삼학도로 돌아오는 1시30분 코스로, 주간 2회 야간 1회 등 하루 3회 운항될 계획이다.

야간 운항시에는 선상 폭죽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화려한 목포대교 조명과 함께 목포 밤바다를 밝히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주)한국호남해운개발은 삼학도 옛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해상계류시설과 매표소, 승객대기실, 휴게실 등을 마련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유람선이 본격 운항에 들어가면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새로운 목포관광의 명물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취약한 목포해상 관광 활성화를 통해 1000만 관광객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유람선은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최상의 관광코스가 될 것"이라며 "맑은 하늘과 탁 트인 바다에 떠 있는 해상케이블카와 유람선은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면서 목포관광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 유용미생물 육성, 전남도내 최고 성과

전남 순천시가 추진 중인 '유용 미생물 육성사업'이 전남 도내 최고의 성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에 따르면 농업환경의 친환경적 관리로 안전농축산물 생산과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해 유용 미생물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작지만 아름다운 보물'로 불리는 미생물을 농업 분야에 도입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는 장기적인 육성정책을 펼친 결과 올해 1분기 150t을 생산해 140t을 농가에 공급해 전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생산량 중 10t은 하수 시설 악취 저감 등 공공용으로 공급해 생활 속 환경 개선에도 보탬을 줬다.

특히 시가 2016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순회 미생물 배달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 농가에 배달돼 농가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생물 배달제'는 순천시 미생물센터에서 생산된 8종의 균주를 권역별로 주 1회 직접 배달해 주는 시스템으로 미생물센터 내 민원인 접촉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용 미생물 생산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도농복합도시인 순천시의 농업 환경에 맞춘 미생물 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등 친환경 농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9개 섬 인터넷 빨리진다

전남 신안 섬지역의 인터넷 속도와 통화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KT전남·전북광역본부는 신안 섬 지역의 통화품질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이아몬드제도'에 유·무선 통신망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제도'는 신안군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장산도, 신의도, 하의도, 도초도, 비금도, 안좌도 등 9개 섬을 연결하면 다이아몬드 모양을 보여 붙여진 명칭이다.

KT는 '다이아몬드제도'에 17개의 무선 기지국을 추가로 신설했으며 육지와 같은 초고속 인터넷 속도 향상을 위해 전송용량 증설 작업도 완료했다.

유·무선 통신망이 확대돼 먼 바다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어민들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관광객들도 고품질의 끊김 없는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섬 지역 주민들이 생산하는 해산물의 인터넷 판매, 원격교육 등 고객 편의형 서비스도 제공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KT 통신망 확대 사업은 신안군과 스마트관광도시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이뤄졌다.

KT전남·전북광역본부 관계자는 "신안 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관광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광, 법성포단오제 '공식행사' 취소

올해 '영광 법성포단오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행사를 대폭 축소해 개최한다.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6월24~28일 5일간 개최 예정인 '2020 영광법성포단오제' 공식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으로 올해는 국악경연대회, 단오장사 씨름대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단오 퍼레이드, 강강술래, 단심줄 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지 않는다.

공식행사는 취소되지만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단오제의 전통 계승과 보존을 위해 오는 6월24일부터 27일까지 '용왕제·산신제·당산제·선유놀이' 등의 제전행사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축소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1637년부터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신앙으로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2년 문화재청이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면서 법성포단오제만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한균 법성포단오제보존회장은 "축제를 취소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칠 타격이 우려됐지만 최근 이태원클럽 발 집단 감염 발생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빠른 감염증 종식을 위한 전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음력 5월5일 '단오(端午·수릿날)'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센 날로 농경사회에서는 파종과 모내기를 마친 후 그네뛰기, 탈춤, 씨름 등 민속놀이를 즐기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휴식을 취했던 민족 4대 명절 중 하나다.



완도, 생일도에 국내 최대 규모 케이크 조형물 눈길

전남 완도군 생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일케이크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생일도의 서성항 여객선 부두 물양장에 높이 5.8m, 폭 2.7m의 3단 원형 케이크 조형물이 설치돼 축하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섬 이름에 걸맞는 국내 최대 규모 조형물이다.

케이크는 각종 해산물과 과일 조형물로 장식됐으며 상단 촛불은 야간 경관 이벤트까지 선사한다. 케이크에 설치된 스위치를 누르면 감미로운 생일축하 노래가 흘러 나오며 경쾌한 리듬 버전이나 외국어 버전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서성항 대합실 옥상에 설치된 케이크 조형물은 노후화돼 철거했다.

지난 2016년 전남도 지정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생일도에는 해발 446m 백운산과 생일섬길, 금곡해수욕장, 용출리 몽돌해변 등 빼어난 관광자원이 있어 해양치유 공간으로 제격이다.

생일도는 약산도 당목항에서 여객선으로 25분 소요되며 하루 8회 운항 중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소중한 분의 생일날, 생일도의 초대형 케이크 앞에서 특별한 축하이벤트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조만간 숙박시설을 갖춘 리조트도 들어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성, 116억원 규모 '푸드플랜사업' 선정

장성군이 전남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116억원 규모의 '지역 푸드플랜' 공모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지자체에 선정돼 2024년까지 5년간 116억원(국비 49억원)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말부터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장성군을 포함해 전국 8개 지자체를 선정·발표했다.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지역 내 생산·소비 연계를 강화하는 종합전략이다. 직매장과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지역 농축산물(로컬푸드) 소비를 촉진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 실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푸드플랜을 시행 중인 지자체는 총 67곳에 이른다.

장성군은 지난 2018년 푸드플랜 기본용역을 시작으로 작년 말 지역 푸드플랜 수립을 완료해 지원대상 우선 선정 자격을 확보했다. 이후 진행된 공모에서는 전국 2위, 전남에서 유일하게 지원 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정성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5년간 푸드플랜 관련 11개 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조직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농민가공 활성화, 유통체계 구축,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농업분야 전반에 걸쳐 균형 있는 지원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푸드플랜 참여 농가조직화와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통해서는 공공급식 분야에 지역농산물 공급 비중을 70%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도 추가로 개설하고 2022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소비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1500여 중소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한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공모선정은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오랫동안 준비해온 장성 푸드플랜의 값진 결과물"이라며 "지역민과 함께 '다 같이 잘사는 옐로우시티 장성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수, 전북 1000리길인 백두대간 마실길 정비

전북 장수군이 전라도 정도(定都) 1000년을 기념해 조성한 '전북 1000리길'의 일부 구간인 백두대간 마실길을 정비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전북 1000리길에 포함된 백두대간 마실길의 방화동생태길(10km)과 금강발원지길(4km), 장안산마실길(11km)을 대상으로 '생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군은 이곳에 분꽃나무와 수국, 비비추 등 1300그루의 다채로운 식물을 심어 자연학습장으로 꾸민다. 구간별로 나무계단과 줄 울타리 등을 설치해 방문객 안전을 돕는다.

이와 관련, 전북 1000리길은 전북도가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해 14개 시군에 조성했다. 바다와 강, 산 등과 마주하는 44개 노선(405km)을 지정·조성했다.

이중 장수군에는 장안산 일대인 백두대간 마실길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 장안산 군립공원과 덕산계곡을 걷는 '방화동생태길'과 금강의 발원지인 뜬뽕샘을 만나러 올라가는 '뜸봉샘생태길' 등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전북 1000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흥, '할머니들 시화집'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전남의 한 시골마을 할머니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시화집이 일선 학교에서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전남 장흥교육청에 따르면 사단법인 장흥문화공작소가 지난달 출간한 시화집 '할매들은 시방'(정한책방, 228쪽)이 올해 '지역문학인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문림의향의 얼 계승교육' 수업에 공식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시화집은 장흥군 용산면 월림마을 할머니 6인방의 합동 시화집으로, 인문활동가 황희영씨가 기획·제작하고, 김기순(81), 김남주(91), 박연심(80), 백남순(85), 위금남(82), 정점남(80) 할머니의 작품들이 실려 있다.

최고령 김남주 할머니는 '아흔이 되도록 살아도'라는 시를 통해 '사는 것이 여전히 기쁘다'고 고백했고, 김기순 할머니는 '내 친구, 고양이 깜동이'에서 '밥 삶아 줄게 나 두고 죽지 마'라고 노년의 고독을 내비쳤다.

팔순을 넘긴 위금남 할머니는 '욕심'이라는 시에서 '욕심 부릴 게 없다, 곰방 죽을 거니께, 새끼들 다 잘 사니께'라고 삶에 대한 의연함을 보여줬다.

이밖에도 정점남 할머니의 '참새들', 백남순 할머니 '사랑' 등도 진한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장흥교육청은 2014년부터 장흥 용산초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웃음 꽃피는 한글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들 할머니들은 지난해 6개월 동안 '두근두근 내 생애 첫 시와 그림'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름다운 시화집을 완성했다.

지역 문화활동가와 주민들도 힘을 보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도 할머니들의 작품활동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장흥교육청은 이 시화집이 지역의 소중한 문학작품일 뿐만 아니라 고단했던 근대사를 살아낸 할머니들의 삶과 애환을 깊게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어서 학생들에게도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판단했다.

왕명석 교육장은 "문인이 숲을 이루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고장이라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장흥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문림과 의향의 정신을 계승하는 교육활동이 진행되고, 이를 통해 문화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순, 3곳 5·18 사적지 지정

전남 화순군은 화순군청 앞 일대와 너릿재, 화순광업소 등 3곳이 전남도 지정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순군청 앞과 화순경찰서, 화순경찰서 사거리, 옛 화순시내버스터미널은 사적지명이 ‘화순군청 앞 일대’로 묶여 지정된 장소로는 총 6곳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980년 5월21일 광주에서 온 차량시위대가 화순읍 일대에서 ‘전두환 퇴진’, ‘계엄령 해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화순군민 2000여명도 ‘화순군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우고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시위대는 ‘화순경찰서’에서 총과 수류탄 등을 확보했고 화순경찰서 사거리에서 시위를 벌였다. 옛 화순시내버스터미널에서 어머니들이 시위대에게 주먹밥과 빵 등의 음식을 제공했다.

화순광업소에서는 이성진 등 화순군 청년 14명이 트럭 7대에 화약 2649상자와 뇌관 355개, 도화선 4600m를 싣고 광주로 넘어가 광주시민군 측에 넘겼다.

너릿재는 화순군민들이 다이너마이트와 화약 등을 광주시민군에게 건넨 길목이었다. 계엄군이 광주 봉쇄작전을 벌이며 무차별 총기를 발사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광주시민들을 돕기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화순군민들의 의로운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P gnp@goodnewspeople.com        NP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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