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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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이상만 의원
주민과 함께 밀착형 생활정치 실현 ‘혼신’
시민요구 부응하며 지역에 변화의 바람 불어 넣어
새로운 가치창출과 노인복지·정주여건 개선 주력
“초심 잊지 않고 주민의 편에서 최선 다하겠습니다”
입력시간 : 2020. 07.22. 14:37


전국의 각 시·군의회는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의장단 선출 등을 마무리하면서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나주시의회도 지난 6월29일 제5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6월10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제225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6월30일 제226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회 위원,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초선의원으로 나주시 영산동, 영강동, 이창동, 왕곡면, 반남면, 공산면, 동강면 지역구를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상만 시의원도 후반기 의정활동에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상만 의원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며, 지방분권 시대에 맞게 지역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시대적 과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만 의원은 행정을 전공한 행정가이자 농사를 짓는 농업인으로 현실감각을 바탕으로 오직 주민 편에서 주민이 필요한 것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내는 밀착형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제8대 나주시의회 전반기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으로 예결산위원장과 결산검사 위원, SRF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과 농산물 가공 연구모임 대표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국장과 더불어민주당 도당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주시의회 이상만 의원과 마주했다.

제8대 나주시의회에 초선으로 입성한지 벌써 2년이 됐습니다. 의원님이 전반기 동안 펼쳐 온 주요 의정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벌써 2년이 되었네요. 큰 틀로는 배운다는 자세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농업과 농촌, 농민문제는 평소에 대안을 찾아 고민된 내용이라 일정부분 성과를 내올 수 있었습니다. 농업 관련 조례제정 2건과 대정부 건의문 3건을 채택하게 되었으니까요.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예결산위원장과 결산검사 위원으로 의원님들이 배려해 주셔서 나주시 예산과 결산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정례회 시기마다 시정질의와 보충질의를 준비하면서 밤새 씨름하며 준비하던 열정과 나주의 현안문제인 SRF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과 농산물 가공 연구모임 대표를 맡으면서 초선의원으로 벅차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말씀하신 의정활동 중에 가장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요.

제 지역구가 농업을 중심으로 한 농촌지역입니다. 상반기 의정활동 기간에 유난히 자연재해가 잦았습니다.

2018년 의원이 되자마자 폭염과 가뭄으로, 2019년은 냉해피해와 3번의 태풍으로, 2020년에는 저온피해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해 농민들의 마음이 편안한 해가 없었습니다.


지역민들의 딱한 사정과 피해지역을 돌아보면서 저 또한 농사를 짓고 있기에 누구보다 더 안타까워하면서 대책을 찾아보고 요구했습니다. 농업재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의, 2건의 대정부 건의문 채택을 할 정도로 역점을 둘 수밖에 없었던 상반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현재 나주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주시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SRF문제를 해결해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의원이 되면서 가장 뜨거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특위활동을 하면서 특위차원의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사안이 워낙 큰 문제라 정부, 전라남도, 나주시, 범대위, 한난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라는 틀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환경영향조사는 마무리됐고 수용성조사 방법에 일정정도 진전을 이끌어 냈지만, 이후 손실보전방안, 쓰레기 처리문제, 혁신도시 난방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까지는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합의서 기한이 1년인데 이제 기한이 몇 달 남지 않았습니다. 거버넌스라는 틀에서 손실보전방안 등 합의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보장해줘야 합니다. 기한이 연장되더라도 합의가 될 수 있도록 나주시의회에 기한연장에 대한 동의요구가 있다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소통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집행부와 시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시민의 입장을 대변해 ‘나주살림살이가 잘 짜였는지’ 그리고 ‘잘 집행되고 있는지’ 항상 감시와 견제를 하라고 의원을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현장에 계시는 시민과 소통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만남을 늘리려고 생각을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겨울에는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여름에는 마을모정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찾아가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지만 많은 부분이 민원문제이기에 집행부와 연결을 해 줌으로써 해결책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발전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의, 농민단체 간담회에 적극 참여해 공유된 내용을 당내 농어민위원회와 토론회를 진행하고, 얻어진 내용 중에 현안문제는 집행부와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업은 정책화해 집행부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직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 부분이 중요하기에 하반기에는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좀 더 깊게 소통하고자 합니다.



특히 의원님은 행정을 전공한 행정가이고, 농사를 짓는 농민이기도 한데요. 의원님이 공약으로 말씀한 생활정치를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당시 사회변혁이 중요하게 요구됐던 시기라 농민운동을 하게 됐습니다. 농민운동을 하면서 고민됐던 내용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농민으로 산 것이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생활 속에서 삶의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생활정치라 봅니다. 이는 정치의 영역을 생활 속에 필요로 하는 곳까지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소소한 예산으로 주민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잘 쓰인 예산이 될 것입니다. 좀 더 생활 속에서 삶의 문제를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정치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합니다. 과감하게 주민자치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정치의 영역이 넓어지려면 예산권과 집행권을 지역민에게 더 많이 부여해줘야만 합니다. 자치의 능력은 해보아야만 커지고 책임성을 가지면서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시민을 믿고, 직접정치의 영역을 넓히고 개방하는 것이 생활정치이고, 생활정치의 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시민의식이 높아질 것입니다. 시민의식이 높아질수록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이 나지 않을까요.



지역구인 영산동, 영강동, 이창동, 왕곡면, 반남면, 공산면, 동강면에서 가장 필요한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가고 계신지요.

제 지역구가 동·면지역이 많아서 벅차기는 합니다. 농촌지역이다 보니 농업문제를 중심으로 과제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령화되고 농사를 짓겠다는 사람도 시내에서 출퇴근하면서 농사를 짓다 보니 농촌이 공동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농촌을 활용한 가치창출과 노인복지문제, 정주여건 개선에 정책방향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현안문제로 영산포지역 노봉산, 저류지 관광화문제, 왕곡·공산지역 악취문제, 동강 느러지전망대 관광화, 반남 문화재지역 개발제한 완화문제 등 현안문제 해결책을 집행부에 주문하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을 위해 앞으로 펼쳐 나가야 할 방향과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몇 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혁신도시가 형성되고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더구나 한전공대 유치로 발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습니다. 나주시의 정책의 방향도 농업중심의 정책에서 에너지 중심의 정책으로 중심축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기대치는 높아지고 정책의 방향도 바뀌어 가고 있는데 풀어내는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즉 나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에너지 기반을 조성하는데 국가산단 조성문제, 한전공대 유치, 에너지 관련 실증단지 등 속도를 더 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중앙정부의 의지가 중요하기에 집권여당이라는 강점을 살려 좀 더 속도를 내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 여겨집니다.

또한 농촌은 고령화로, 원도심은 도심공동화로 불만의 목소리가 많아졌습니다. 에너지관련 정책의 수혜로부터 소외받지 않을까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소외된 지역 없이 서로 도움이 되는 상생이 필요할 때입니다.


외부에서 보면 나주의 고민을 행복한 고민이라고 합니다. 길게 보면 보이는데 당장의 문제만 보면 답답하게 보입니다. 이러한 과도기를 잘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기인 나주의 현실진단을 통해 나주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좀 더 속도감 있게 에너지 기반을 조성하는데 집권여당의 역할이 매우 절실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나주시민들은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원님만의 소신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변화와 혁신에 대한 기대가 크기에 정치를 하는 저로서도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부터도 변화와 혁신을 하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시민에게 봉사하고 시민과 함께 하려는 자세와 함께 만들어 가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열정을 인정해주고 키워준다면 변화와 혁신은 우리의 삶 속에 느껴질 것입니다. 먼저 행정에서 주민의 편에 서서 좀 더 노력하는 적극 행정에 중심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의 편에 서서 좀 더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습니다.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가 의원의 주된 역할이지만 주민 편에 서서 적극 행정을 유도하는 것 또한 중요한 역할입니다. 적극적 행정행위와 참여의 폭을 넓힌다면 변화와 혁신은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변화와 혁신은 주민의 편에서 행정행위를 얼마나 높여 내느냐와 참여의 폭을 얼마나 넓혀 내느냐와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과 동료 의원님들을 비롯한 나주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부탁합니다.

상반기에는 행정시스템을 파악하는데 중심을 두었는데 하반기에는 현장을 더 중심에 두고 활동할 생각입니다. 사업이 잘 반영됐는지 예산이 잘 쓰이고 있는지 성과를 현장에 계신 시민과 좀 더 밀접한 만남을 통해 대안을 고민하는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나주의 일꾼으로 만들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아쉽겠지만 좀 더 지켜봐 주시고 지지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개표 3일전 간절했던 그 초심을 잊지 말라던 친구 어머님의 말씀대로 초심을 잊지 않고 주민의 편에 서서 활동하는 의원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박은정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은정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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