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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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
이제는 지역 활력 회복이다
민선7기 후반기 ‘새로운 장성’ 미래 청사진 제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회복 집중
위기계층 다각도 지원… 코로나 블루 상담 서비스 제공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유치, 장성 신성장동력 기대
입력시간 : 2020. 09.17. 10:09


장성군은 광주광역시의 위성도시로 전남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어 전북과 통하는 관문 역할을 맡는다. 광주광역시와 인접해 교통량과 인구 이동이 적지 않은 지자체지만 무려 8개월여의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냈다. 안타깝게도 지난 8월 29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며 ‘청정 장성’ 기록이 중단됐지만, 그간의 방역 실적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5만 군민과 900여 공직자, 군부대 병력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동체를 위해 희생과 양보를 거듭한 결과다.

이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고 민생과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유 군수가 꺼내든 화두는 ‘지역활력 회복’이다. 아울러 민선7기 3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장성’ 구축을 위한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활력 회복 ‘집중’


유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이후의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지역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성군은 현재 5개반 18개 부서로 조직된 TF팀을 통해 ‘지역활력회복 종합추진계획’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유 군수는 “분야별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해, 코로나 상황이 종식된 뒤 맞이하게 될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TF팀은 총괄운영, 지역경제, 민생안정, 농축산업, 심리치유 5개 분야 대책반으로 편성해 중앙부처 등 상급기관의 포스트 코로나19 대책 반영과 함께 정책과제별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민생안정 시책 추진… 소상공인 지원 주목

장성군은 민생 안정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지역고용특별지원 및 각종 장성형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예술인 일자리 제공 ▲청년근속장려 보조금 지원 확대 ▲대학생 아르바이트 확대 운영 ▲장성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 연장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지원 ▲안심식당지정제 추진 및 위생업소 지원 등 침체된 지역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동안에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3개 소상공인 점포에 임대료 8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대출이자 차액(3%, 23개소)과 신용보증 수수료(1인당 최대 100만원, 28명)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점포에 대해서는 점포당 최대 300만원까지 재개장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유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유통 활성화로 농업 경쟁력 확보

코로나19의 확산은 경제 분야에도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가져왔다. 유두석 군수는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오픈마켓, TV홈쇼핑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농산물 유통 분야의 사업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온라인 소비시장 대응을 위해 농산물 저온유통체계(저장시설, 차량) 구축을 지원한다. 또 식품소재·반가공 시설을 개축하고 전처리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TV홈쇼핑 방송 판매와 온라인 판매도 확대 지원한다.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농기계 임대료 감면, 농촌인력지원센터 확대 운영으로 농촌에 활력을 북돋우고 있다.

장성군은 향후,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규격화와 농식품 품질 인증을 통한 상품화에 집중해 비대면 소비시장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군민의 마음까지 다독인다… ‘장성형 뉴딜’ 추진

이와 함께 장성군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유 군수는 “총 사업비 6억2600만원(국비 3억3700만원, 도비 6500만원 포함) 규모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쳐, 지원이 필요한 군민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상담 지원 등으로 군민 피해 구제 및 심리 치유를 도와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유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생계지원은 물론 군민의 마음까지 다독일 수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부의 ‘한국형 뉴딜’과 ‘전남형 뉴딜’을 반영해 장성군의 실정에 부합하는 ‘장성형 뉴딜’ 정책을 펼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희망찬 미래 가득한 ‘새로운 장성’ 연다

민선7기 전반기 동안 KTX 장성역 재정차 등 해묵은 숙원사업들을 해결한 장성군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 잡았다. 유 군수는 “이제 5만 군민이 각자 변화의 주체가 되어, 새로운 장성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철도로 인해 반으로 나뉜 장성 중심부는 청운지하차도를 개설해 연결한다. 유 군수는 “청운지하차도가 개설되면 장성읍 서부지구는 복합주거단지 개발 여건을 갖추게 된다”면서 “장성문화예술회관과 장성군립중앙도서관, 홍길동체육관, 수영장, 연말 완공 예정인 공설운동장이 밀집되어 있는 기산리 일대와 읍시가지가 원활하게 연결되며 주민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지난 4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7월에는 한국도시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부지 확보가 어려워 건립에 난항을 겪었던 공설운동장 건설사업은 황룡강의 지류인 취암천 수형을 직강화해 부지를 마련하면서 추진에 가속이 붙었다. 유 군수는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라는 명칭으로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며, 5000석 규모를 지녀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성군은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전남체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은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장성군을 포함한 광주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유 군수는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100대 과제이자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현안 가운데 하나”라면서 “국립심혈관센터가 설립되면 전남대병원과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광기술원 등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축령산 편백숲과 연계한 재활 요양 콘텐츠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관계기관 및 인근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오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덕성행복마을 조성,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지역민 관심 높아”

대단위 주거단지인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에 관한 기대도 크다. 남면 덕성행복마을은 광주광역시와 연결된 국도1호선과 고속도로, 광주3순환도로가 나란히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무등산을 조망할 수 있는 구릉지에 자리잡아 도시와 전원생활의 묘미를 향유할 수 있는 명품 주거지로 꼽힌다.

유 군수는 “1800세대 규모로 개발될 경우 택지와 주택 건설에만 8600억원의 생산효과가 유발되며, 단지 조성 후 세대 입주가 완료되면 매년 216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파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사업’ 역시 지역민의 주요 관심사항 가운데 하나다. 장성군은 현재 고려시멘트 측과 함께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모델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이 제시되면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조사용역 중인 개발부지 범위는 공장 건축물 및 인근 토지 32만㎡ 규모다. 활용할 수 있는 부지 면적이 크고 공장, 갱도 등 독특한 형태의 산업자원이 남아있어 다양한 유형의 개발이 가능하다.

유 군수는 “현재 단독주택, 아파트 등의 ‘주거형’과 위락시설 및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관광체류형’, 주거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형’, 백화점 복합단지나 종합유통단지 등이 들어서는 ‘상업형’ 등을 두고 폭넓게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장성의 미래 신성장동력!


지난 6월, 장성군은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직접 운영하는 국가기관으로, 부지 매입비 포함 약 350억원의 사업비가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삼계면 상도리 일원 20ha 부지에 연구동과 온실, 실증?증식 포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기후 온난화에 대비해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재해 경감, 소비 확대, 산업화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장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755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과 333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고용(276명) 및 취업(379명)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 군수는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설립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됨과 동시에 미래 농업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장성군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어 “중장기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수해 복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차단 등 시급한 현안들이 빈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5만 군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장성의 찬란한 미래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영춘 기자 gnp@goodnewspeople.com        김영춘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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