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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향에선…> 담양, 산타축제 등 모두 취소
입력시간 : 2020. 12.04. 11:04


전남 담양군이 코로나19 지역 사회 유입을 차단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이던 3대 축제를 모두 취소키로 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담양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홍보하기 위해 봄(추월산벚꽃축제), 여름(대나무축제), 가을(창평전통음식축제, 가로수사랑음악회), 겨울(산타축제) 등 계절별 특색을 살린 소득형 축제를 계획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고, 특히 지난 8월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돼 피해 복구가 한창인 점을 감안, 하반기 축제 3개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겨울철 관광객 유치행사로 자리매김한 산타축제를 취소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를 밝히기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 등 야간 경관조명은 예년대로 설치해 올해 12월부터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축제 취소로 지역 경제 침체가 우려되지만, 군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부득이 취소를 결정했다"며 "외부요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축제전략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보성, 'BS 삼총사'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

전남 보성군에서 만든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광주·대구·강원도·고양시 등과의 경쟁에서 최다 득표수를 기록하며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우리 동네 캐림픽'에는 역대 최다 지자체(63개)가 참가했다.

'BS삼총사'는 보성군 대표 특산품인 녹차·꼬막·키위를 형상화한 캐릭터다. 코로나19 상황 속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착한 캐릭터'로 보성군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천만 원에서 억대 예산이 들어가는 전문기관 캐릭터 개발 용역을 거치지 않고 보성군 홍보팀 공무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 기획, 디자인 비용 300만 원 만으로 캐릭터를 만들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상황속 지역민과 향우가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지역을 알리고, 지역 농가를 살리는 착하고 실속 있는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 순천만에 흑두루미 3마리 올해 첫 도래

전남 순천시는 겨울철 반가운 손님 흑두루미 3마리가 지난해보다 닷새 늦은 10월23일 오후 2시19분께 순천만 갯벌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순천만 희망농업단지에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힘내라 대한민국’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흑두루미가 한 달여 만에 진짜 모습으로 순천만에 내려앉았다.

흑두루미는 오랜 장거리 비행에 지친 듯 원형 갈대군락 옆 갯벌에서 깃털을 다듬으며 동물성 먹이로 체력을 보충하고 무리를 지어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이 관찰됐다.

시는 흑두루미를 비롯한 겨울철 철새의 안정적인 서식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차량 불빛 차단용 갈대 울타리 설치했다. 또 철새 쉼터 조성, 철새 먹이 주기 등 철새지킴이단 활동을 본격화했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에 경관농업으로 새겨진 ‘힘내라 대한민국’과 흑두루미 그림은 내년 2월 말까지 남겨 뒀다가 철새 먹이가 부족해지는 시기인 3월 초에 먹이로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순천만 관리센터 관계자는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 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되는 세계적인 습지이다"면서 "철새 서식지 보호를 위해 탐조 에티켓을 준수하고 정해진 탐방 코스 외의 철새보호지구 출입통제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국내 탐조객을 위해 겨울철새 도래기간 동안 일시폐쇄 됐던 무진교~탐조대~안풍습지 구간을 일부 개방했다. 이어고병원성 AI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순천만 인근 가금농장 2곳을 철새 쉼터로 조성하는 등 서식지 복원과 AI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장성, '장성호 주차장' 3배 더 넓어졌다

주말 평균 1만 명이 찾는 전남 장성의 '관광 핫플레이스' 장성호의 주차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장성군에 따르면 기존 210면에 불과하던 장성호 제1주차장을 330면으로 늘리고, 150면 규모의 제2주차장을 새롭게 마련해 총 480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장성호 주차장 면수는 기존 대비 3배를 조금 웃도는 총 690면까지 늘어나게 됐다.

장성호는 지난 2018년 수변길과 출렁다리 조성 이후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올해는 교통약자를 배려한 '황금대나무 숲길'과 두 번째 출렁다리인 '황금빛 출렁다리'를 잇달아 개통하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호수 우측에 새롭게 조성한 '숲속길'도 출렁다리와 어우러진 호수 풍경을 선사하며 색다른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주차난이 현안 문제로 급부상했다. 기존 제1주차장의 규모가 210면에 불과해 주말이면 주차 행렬이 인근 지방도까지 길게 이어져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문제 해결에 나선 장성군이 최근 주차장 규모를 3배 이상 확장함으로써 주차난 해소와 사고위험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주차면 확충에 이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QR코드 인식 기기와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장성호 입구에 비치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타인과의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수칙 홍보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호 주차장 규모가 기존 보다 3배 이상 대폭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시설을 확충해 장성호 수변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 내장산 단풍철 맞아 특별방역대책 시행

전북 정읍시가 절정을 앞둔 단풍철을 맞아 내장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시는 우선 방문객의 발열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연자교와 내장산 매표소 사이에 발열점검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어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안정에 효과가 큰 라벤더오일을 방역약품에 혼합해 분무하는 '워크스루 방역소독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워킹스로 방역소독장을 지나는 방문객들은 "단풍이 주는 아름다움과 라벤더 향기 어우러져 소독이라는 느낌보다 상쾌한 느낌이 있다"며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관광지 방역관리 요원 32명을 선발해 마스크 착용과 우측통행,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감염 우려가 큰 대형버스에 대해서는 국립공원 내 주차를 금지하고 매년 제4주차장과 제5주차장에서 월령교까지 운행하던 셔틀버스의 운행도 중단했다.

내장산 집단시설지구의 내 식당과 상가들에 대해서는 비접촉식 체온계와 살균소독제를 지급하고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방역소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단풍철을 맞아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내장산을 방문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환경을 제공하고 힐링과 감동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영화 '매미소리'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전남 진도군은 진도지역에서 전해지는 다시래기를 소재로 한 휴먼영화 '매미소리'(이충렬 감독, 자유로픽쳐스 제작)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81호로 지정된 다시래기는 진도지방에서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민속놀이로 국내 영화에서는 최초로 다뤄지는 소재다.

이 감독은 이러한 소재의 특수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진도군에서 촬영을 진행, 고유의 매력을 더욱 살리는 한편 보배섬 진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스크린에 담았다.

'매미소리'는 매미소리로 인한 트라우마로 자살 중독자가 된 딸과 다시래기 광대 아버지의 갈등을 담은 영화다.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진도출신 미스트롯 진 송가인도 특별 출연한 '매미소리'는 '워낭소리'의 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 감독은 "같은 소리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기억되고 각자 다른 추억들을 불러온다"면서 "매미소리는 화해를 주제로 한 가족 드라마이며 소리 때문에 고통을 받지만 또 소리로 위로를 받는 이야기로, 갈등은 소통이 되고 죽음은 삶이 되는 감동의 변주곡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의 지난 2009년 작품 '워낭소리'는 전국 관객 293만명을 울려 역대급 흥행작으로 꼽힌다.



진안,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전북 진안군은 길고양이로 인한 민원해결과 동물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중성화사업 및 급식소 운영'을 진행한다. 이번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은 민선 7기 공약 중 '반려동물 케어'의 일환으로 구상됐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진안읍의 5곳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한다.

일정량의 먹이를 제공행 길고양이들의 배고픔을 일정부분 해소한다. 동시에 길고양이가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발생과 분비물 문제 등 고질적 민원도 해결한다.

군은 천적이 없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0마리를 대상으로 한 사업에 150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했다. 동물보호단체 함께누리 회원들의 참여로 확인한 결과, 중성화된 길고양이들이 기존 영역에서 건강하게 적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통해 민원과 동물복지에 대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코로나로 중단된 하동녹차참숭어 북미 수출 재개

경남 하동군이 코로나19로 지난 3월부터 중단된 녹차참숭어 수출을 재개하고, 침체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외 동시에 수산물 유통활성화 홍보전에 나선다.

하동군은 녹차참숭어 해외 판매 홍보를 위해 11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시애틀에서 ‘하동녹차 참숭어 On-Off 해외판촉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현지 방송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동녹차참숭어 홍보를 시작하고, 현지 수산물 전문 레스토랑에서 주요 유통 관계자를 초청해 새로운 레시피를 소개하며 판매망을 넓히고 상품성을 높일 예정이다.

그리고 녹차참숭어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수출되고 있는데 하반기 첫 수출을 위해 지난10월27일 하동군수협 위판장에서 1t을 출하했다. 군은 이어 내년 3월까지 매주 참숭어 1t 을 캐나다로 수출키로 했으며, 미국은 현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시점에 수출 재개를 추가 협의키로 했다.

또한 군과 수협은 수도권 시장 공략을 위해 ‘수산물 앱 유통망 구축’으로 배달앱을 통한 주문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대도시 거점형 우수점포 육성’ 정책을 통해 진주의 개척수산 등 참숭어 전문 취급점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동홍보대사인 미스터트롯의 정동원 영상홍보물을 제작해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인플루언스를 통한 유튜브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하동 섬진강재첩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11번가 등 오픈마켓 할인쿠폰행사 및 홈쇼핑 제작비 지원 등을 기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오프라인 홍보행사가 불가능해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유통시장 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노력을 통해 하동의 우수 수산물을 널리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 완공

전남 해남군은 지역의 대표적 휴양림 '흑석산 치유의 숲'이 착공 4년만에 조성을 완료했다. 계곡면 흑석산 자연휴양림 인근 50ha에 조성된 치유의 숲은 180㎡의 치유센터를 비롯해 치유 프로그램실,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이 들어섰다. 치유센터는 이용객의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등 이용객들의 쉼의 공간으로 이용되며, 각종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치유의 숲은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참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740m의 무장애 데크 길과 350m 흑(黑)돌길이 조성돼 휴양객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유숲 조성으로 연간 3만 여명이 찾는 흑석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유아숲 체험원과 함께 치유와 산림교육을 융합한 산림 복합단지를 이룸으로써 해남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흑석산 치유의 숲은 시설물을 최소화 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룬 경관 조성으로 제5회 전남도 친환경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년 개장을 목표로 운영 조례 제정과 홈페이지 구축 등 제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지난 5월 준공 이후 코로나 확산 우려로 정식 개장이 미뤄져 오고 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10월26일부터 11월25일까지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숲 속에서 나무와 소리, 바람 등을 느끼며 명상에서부터 오감만족 산책, 노르딕워킹, 아로마테라피, 다도, 싱잉보울 수면 등의 체험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치유프로그램 참여는 11월24일까지 해남군 산림녹지과로 전화 또는 방문예약을 하면 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 10여 명씩 산림치유지도사가 이끄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단위는 물론 직장인, 노년층 등 기초체력 증진 및 스트레스 회복이 필요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의 체험료는 무료이다.



화순, 읍·면으로 찾아간 화순국화축제 조형물

전남 화순군이 국화축제를 위해 재배한 국화 조형물을 13개 읍·면에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화순 국화향연’을 취소하는 대신 국화 조형물을 각 읍·면에 설치해 국화 거리로 조성했다. 국화 조형물은 복숭아, 파프리카, 옥수수 등 읍·면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쌍봉사철감선사탑, 핑매 바위, 운주사원형석탑, 공룡 등 화순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유산을 형사화한 작품이다. 13개 읍·면에 설치한 작품은 22종 40점이다.

또 교통량이 많은 화순읍 계소리 회전교차로, 화순고인돌교차로, 동복교차로, 춘양교차로 등 7곳에도 국화 작품을 설치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읍면 지역을 국화 향기 가득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국화 개화기를 맞아 축제 개최장소인 남산공원에 대해서는 지난 10월23일부터 ‘관람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NP gnp@goodnewspeople.com        NP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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