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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분간 검은화면' KBS광주, 방심위 행정지도 | | | | 입력시간 : 2020. 12.24. 10:02 |
KBS광주 1TV '집중 인터뷰 이사람'과 연합뉴스TV의 '뉴스 20'가 방송 사고에도 후속조치를 미흡하게 해 행정지도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23일 열린 회의에서 '집중 인터뷰 이사람'과 '뉴스 20'을 심의하고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10월14일 방송된 '집중 인터뷰 이사람'에서는 시작 후 17분55초께 방송이 중단된 이후 약 52분간 '신호가 없습니다'라고 표기된 검은 화면이 음성 없이 송출됐다.
10월16일 방송된 '뉴스 20'에서는 'exTV 고속도로 교통예보'를 방송하면서 한글날 전날인 10월8일 방송된 '뉴스특보 '코로나19''에서 방송된 교통예보와 같은 내용이 나갔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이들 방송에 대해 "방송은 과실송출이나 일시적인 방송중단 등의 사고가 발생한 때에는 시청자에게 그 사실을 지체 없이 고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함에도 후속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유사사안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P gnp@goodnewspeople.com NP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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