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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초고령, 기대수명 82.7세…건강상태는 최하위
노인빈곤율 45.0%…OECD 평균 13.2%보다 높아
만성질환 유병률 여전, 진료비 연평균 8.1% 상승
입력시간 : 2021. 03.11. 13:12


약 4년 뒤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기대수명은 82.7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민들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건강상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이 같은 내용의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고령인구 구성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5년께에는 인구의 20% 이상이 고령층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고령층 인구 비율은 2060년 4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기대수명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7세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인 80.7세를 웃돈 수치다.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유병기간을 제외한 건강수명도 2018년 70.4세로 2008년 68.9세 보다 증가했다.

반면 15세 이상 인구 중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2.0%에 그쳐 OECD 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은 67.9%, 캐나다의 경우 88.6%, 미국은 87.9%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고령자 가구 비율은 2030년에 30%를 초과하고, 1인 가구 비중은 34.6%에 달해 사회의 돌봄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노인빈곤율 역시 2016년 기준 45.0%로, OECD 평균인 13.2%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사회적 부담 증가와 함께 노인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소득 양극화는 건강 불평등으로 이어져 2018년 기준 소득수준별 건강수명 격차는 약 8.1세, 시·군·구별 건강수명 격차는 2.7세로 나타났다. 고소득자는 저소득에 비해 8세, 고소득 지역 거주자는 저소득 지역 거주자에 비해 2.7세 더 오래 산다는 의미다.

비만·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유병률과 질병부담은 여전하다.

2019년 10대 사망원인 중 폐렴과 극단적 선택, 알츠하이머병 등 3가지를 제외한 7가지(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당뇨병·간질환·만성 하기도질환·고혈압성질환)는 평소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이다.

12대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연평균 3.1%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진료비는 연평균 8.1%씩 상승했다.

특히 지난 133년간 지구의 평균 기온이 0.85도 상승하고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량도 증가하는 등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신종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서비스업은 꾸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높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개인별 맞춤의료로의 변화는 정부가 제공하는 건강증진서비스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로 비대면 건강관리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NP gnp@goodnewspeople.com        NP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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