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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김나윤 의원
교육·문화예술이 숨 쉬는 예향광주 기틀 다져
먹거리 개발의 방향성 제시…변화와 혁신 이룩
주민의견 적극 수렴…산적한 지역 현안해결 주력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 여는데 받침돌 될 터”
입력시간 : 2021. 03.18. 13:17


2018년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초선의원인 김나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제6선거구(양산·건국·신용)를 맡고 있으며, 교육문화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변호사 출신으로 법률사무소 율림 대표인 김나윤 의원은 한국전력 안심신고제 변호사, 한국전력 KDN감사자문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고려인동행위원회 법률지원단 등을 지내며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민소통을 위한 대변자로 활동했다.



● 광주광역시의회에 입성해 그동안 펼쳐 온 주요 의정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2016년 탄핵과 대선과정을 거치면서 한 사람의 지도자의 방향성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과 고민을 많이 해본 시기였습니다. 저의 존재는 작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외치는 원칙이 통하는 사회, 사람이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사회를 같이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지방의회에서부터 변화하는 정치를 꿈꾸며 시작했습니다.

2018년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후 초선의원으로 시의회에 들어와 첫 상임위업무를 교육문화위원회에서 시작했습니다. 첫 의정생활이라 모르는 것도 많았고 시와 교육청의 행정파악을 하는데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부족한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들으려 노력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민들을 더 위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교육협치활성화 조례 제정이 전반기 의정활동에 기억이 남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들 및 추진TF팀에 초기부터 들어가 함께 준비한 것으로 광주교육의 가야할 길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용이하도록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 진 조례입니다.

장애인의 무장애관광환경 조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것도 여러 장애인분들을 직접 미팅하고 회의하며 그분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 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현재도 계속 집행부와 논의하며 환경개선을 추구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비롯한 광주시의 산하기관 등에 ‘지역인재 취업 정원이 20명 이상인 공기업 등은 신규채용 시 20%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를 우선적으로 고용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로 고용확대 비율을 조정하고 신규채용계획을 수립한 경우 신규채용공고일 전일까지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알리도록 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지역인재가 광주에서 청사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인재 등용’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현재 교육문화위원장으로서 가장 역점을 기울이는 부분은 무엇인지요.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전반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교육계와 문화예술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도치 않게 코로나로 인해 교육현장이 정상수업이 진행되지 못하는 실정이며 문화관광 역시 많은 사업들이 축소되거나 폐지되고 있는 현황입니다.

코로나19 전후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를 전후로 생활의 패턴이 달라졌습니다. 최급선무로 안전한 환경에서 원활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시점이므로 광주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학교가 안전한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감염병 및 병원균에 대한 상시 안전체계 구축과 학생과 교사가 모두 즐거운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사태가 진정되면 2년간 출생률 감소 및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의 제도개편 및 학교와 지역의 협업을 통한 교육의 확대 등 울타리 없는 학교를 만들어 좀 더 자율성과 창의성 다양성이 공존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되도록 해보고 싶습니다.

문화예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체육관련 경기 관람객 입장이 불가한 상태이며 박물관 미술관 등이 휴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피로감이 누적돼 있고 날카로워진 상황에 8대 후반기 교육문화위원회가 이러한 악재 속에서 시작하지만 기술을 접목한 관광자원 개발과 문화콘텐츠 보급 등을 추진하며 문화수도 광주의 이미지가 더 견고히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광주는 관광에 관한 컨텐츠가 타 시도에 비해 많이 없는 현실이며 여수나 부산같이 바다를 끼고 있지도 않고, 전주의 한옥마을 같은 인프라가 없는 상황입니다.

광주를 단독으로 찾아오는 여행객 역시 적은 상태로 전남북을 여행할 때 광주를 꼭 들렸다 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구도심을 재정비한 양림동과 동명동도 좋지만 타도시를 가도 볼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음을 염두하고 광주만의 독자적 색깔을 가진 문화 관광벨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구도심의 레트로 문화와 신도심의 새로운 볼거리, 편히 쉴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관광루트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릴적 우리가 누렸던 문화공간을 재 각색해 새로운 세대가 다시 누릴 수 있도록 문화재창조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현재 광주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광주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출산율 감소, AI집적단지조성, 광주형일자리에 따른 광주글로벌모터스, 청년들의 취업문제 등 너무 많은 해결거리가 산재돼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만큼 시정운영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할 것이며 발전하는 광주가 돼 살기 좋은 광주가 되도록 노력해 갈 것입니다.



● 담당 지역구를 위한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요.

광주 북구 6선거구(양산·건국·신용) 시의원으로 언제나 저희 지역구의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구 자생단체들과 통장단 회의 등 각 회의에 참석해 주민들의 노고를 경청하고, 크고 작은 민원들을 접하여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발 벗고 뛰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주민의 목소릴 경청해 의견수렴을 하고, 주민들의 편에서 지역구 대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주민들과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을 위해 앞으로 펼쳐 나가야할 방향과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우리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이지만 아직도 5·18 민주화운동으로 인한 희생자 및 가족들 등 여러 시민들이 아픔을 가슴속에 함께하며 살고 있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한 ‘5?18민주화운동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의결돼 ’1979년 12월 12일과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발생한 헌정질서 파괴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항해 시민들이 전개한 민주화운동‘으로 명시함으로써,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법률적 정의를 더욱 명확히 규정했고, 악의적으로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자를 형사처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역 색깔 이분화를 막고 이유 없는 무차별 비난을 막을 수 있는 법안 개정안이라 생각합니다.

또 광주의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한 여러 사업들이 좌초되지 않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기반 법률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아특법)의 개정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특법으로 지난 5년간 컨텐츠 개발·성과 등 전반적인 운영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아시아 국가 간의 교류 및 문화자원 수집· 연구·교육을 통한 ‘문화예술 진흥, 문화컨텐츠 산업육성’이라는 대의명분과 ‘국가균형발전, 공생·공존’이라는 시대적 정신이 투영돼 있는 우리지역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아특법 개정은 필수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 지역의 아픔을 최대한 보듬을 수 있는 5·18특별법 개정이나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한 아특법 개정 등 광주의 아픔을 해소해 주며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산업을 끌어올려 광주의 먹거리 개발을 위한 방향성 제시와 밑거름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무엇보다도 광주시민들은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시정을 이끌어가는 시장이나 회사의 사장이나 흔하게 쓰는 단어가 변화와 혁신일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알듯이 변화와 혁신이 말로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남의 눈치를 보거나 필요성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등 변화와 혁신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와 혁신엔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고 노력 없이 변하지 않기에 틀을 깨는 노력과 고통을 감내하며 추진해 나갈 때에 비로소 혁신이 가능할 것입니다. 고정관념과 편견, 혹은 과거의 반복적인 관습에 의한 행정은 광주의 시정에 결코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없을 것입니다. 시민의 대표로 뽑힌 각각의 의원들이 시민의 대변인으로 공부하고 노력하여 더 발전적인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열린 의정을 펴나가야 할 것입니다.



● 끝으로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과 동료 의원님들을 비롯한 광주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부탁합니다.

지역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 의회에 첫 발을 들인 후 어느덧 3년이 다되어 갑니다. 항상 주민 여러분의 말에 귀 기울이며 시민 여러분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이 곧 저의 언니·동생이란 생각으로 친근한 동네 시의원의 모습으로 더 다가가 일할 것이며 광주광역시의회 8대 의회의 교육문화위원장으로 코로나 시대 아픔을 함께하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받침돌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새로운 의견을 수용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교육과 문화예술이 숨 쉬는 예향(藝鄕)광주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은정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박은정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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