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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청사 주변·옥상에 숲 조성…77억 투입 | | 행안부, '녹색청사'로의 단계적 탈바꿈 추진 | | | | 입력시간 : 2021. 03.30. 10:38 |
정부청사 주변과 옥상에 숲이 조성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올해 약 77억원을 들여 정부청사를 녹색청사로 전환하는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의 8.9㎞ 철재 울타리를 따라 수목을 심어 숲과 산책길을 조성한다.
세계에서 가장 길어 기네스북에도 오른 옥상정원의 미개발 구간인 9~15동에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만든다. 옥상정원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도 꾸며놓는다.
세종청사를 비롯한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다중이용공간에는 실내 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벽면녹화를 조성하고 그린박스를 배치한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전국에 있는 정부청사를 녹색청사로 단계적으로 탈바꿈시켜 기존의 딱딱하고 거리감 있는 정부청사 이미지를 탈피할 것"이라며 "도시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NP gnp@goodnewspeople.com NP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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